▲ 오스펌이 중기부의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돼 핵심 소재인 ‘휘트로카이트’를 적용한 개인 맞춤형 임플란트 개발을 본격화한다. 사진은 허찬영 대표이사.

(주)오스펌 (대표이사 허찬영)은 중소기업벤처부의 ‘팁스 (TIPS,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 프로그램’에 선정돼 향후 2년간 핵심 보유 소재인 휘트로카이트를 적용한 두개골 결손 환자용 개인 맞춤형 임플란트 개발을 진행한다.

(주)오스펌은 휘트로카이트 기반 생분해성 복합소재 기술과 3D 프린팅 기술의 융합을 통해 기존 치료법과 비교해 탁월한 골재생 효능 및 환자 개개인의 두개골 구조를 구현함으로써 완벽한 생체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임플란트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에 사용되는 휘트로카이트 소재는 생체 뼈에 2번째로 다량 존재하는 무기 물질로 (주)오스펌은 이를 제조·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미국 화학회에서 화학구조나 조성이 확정된 화학물질에 부여하는 CAS 등록번호 (Chemical Abstract Service Register Number), 106984-49-0을 획득했다. 특히 휘트로카이트는 기존의 대표적인 합성골 소재인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HA)와 β-TCP와 비교해 높은 골 재생 효능을 보유하고 있는 소재로 (주)오스펌은 현재 이를 기반으로 골 결손 및 골절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3D 프린팅 스캐폴드 뿐만 아니라 합성골 이식재, 골 접합용 판 및 나사 등을 개발하고 있다.

허찬영 대표이사는 “(주)오스펌만의 우수한 기술력과 팁스 (TIPS)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하에 올해 안에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대표이사이자 분당서울대병원 임상의로서 갖는 임상적 아이디어를 기술과 제품으로 구체화시켜 글로벌 3D 프린팅 및 의료기기 시장에 있어 새로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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