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가 지난 50여 년간 꾸준히 선정, 시상해 온 영예로운 언론상 ‘사랑의 금십자상’이 올해로 52회째를 맞아 의료계 발전에 기여하고 선한 영향력을 주도한 언론인을 기다린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홍준)는 의료계에 대한 국민의 이해 증진과 신뢰 조성 및 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언론인에게 시상하는 ‘제52회 사랑의 금십자상’ 수상 후보자 공모를 2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금십자상’은 지난 1969년부터 서울특별시의사회와 주식회사 한독이 함께 투철한 사명감으로 언론 문화 창달에 공헌하면서, 의료계에도 큰 영향과 공로를 미친 언론인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지난 52년간 꾸준히 그 공적을 치하해 왔다.

‘제52회 사랑의 금십자상’ 응모 자격은 직전년도 2월부터 올해 1월까지의 언론 활동을 기준으로 의료인의 참된 사회봉사 정신을 널리 알려 의료에 대한 올바른 가치 확립과 보건 의료계의 문제점 발굴‧여론 조성을 통해 의료정책이나 제도 개선에 기여하거나 보건의료발전을 위해 해외 선진 사례 등의 소개를 통해 올바른 정책 및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한 언론인에게 주어진다.

특히 의료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의료인‧의료 현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의료에 대한 이해도 제고에 일조한 업적이 있는 언론 종사자를 대상으로 공모하고 있다.

박홍준 회장은 “의료계와 국민의 신뢰 조성에 힘쓰고, 이에 더해 서울시의사회 발전 등에 기여한 바 있는 훌륭한 언론인이 많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응모기간은 오는 2월 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심사위원회의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4명의 언론인에게 각각 300만원씩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3월 10일 오후 7시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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