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병원(원장 이종국)은 ‘코로나19와 정신건강, 공존과 회복을 말하다’를 주제로 16일 ‘충청권트라우마센터 개소기념·2021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를 비대면(Zoom, 생중계)으로 개최한다.

개막식에는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김지철 충청남도 교육감, 김정섭 공주시장, 박용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 등이 사전 녹화한 영상축사로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정신보건 영역 종사자, 당사자 및 가족, 일반 시민 등 국립공주병원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사전 신청자 약 3000명이 비대면(Zoom)으로 참여하며, 그 외 주제별 선착순 500명 한정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 여덟 번째로 개최되는 학술문화제는 정신건강 협력체계 및 종사자 역량 강화, 국민 인식개선의 계기가 되고 있다.

올해 학술문화제는 종사자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학술토론회(심포지엄, symposium)․공동 연수(워크샵, workshop) 및 명사 힐링 특강 등 학술프로그램과 뮤지컬 감상 문화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학술프로그램으로는 충청권 트라우마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 및 청소년 마음건강 돌보기, 동료지원가의 삶, 의미치료 등 3개 주제 공동 연수(워크샵, workshop)과 지친 현대인을 위한 힐링 특강이 진행된다. 특히 일반 국민 대상 힐링 특강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와 심리상담전문가 박상미 교수가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를 주제로 감동과 위로를 선사한다.

또한 자살예방 청소년 뮤지컬 감상을 통해 정신건강 인식개선의 계기를 제공한다.

국립공주병원 이종국 원장은 “학술문화제를 통해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면서 위축되고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받고 관계를 회복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길을 발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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