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코로나19 재택치료자와 코로나 후유증 및 코로나 백신접종 후유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할 ‘코로나19 한의진료 접수센터’를 12월 22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코로나19 한의진료 접수센터’는 자체 개발한 플랫폼과 전화를  통해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관련 환자들의 진료의뢰를 접수하고, 적재적소의 한의원과 한방병원에 환자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코로나19 한의진료 접수센터’는 ‘코로나19 한의진료 접수센터’ 홈페이지(https://covid19.akom.org)에 접수하거나, ‘코로나19 한의진료 접수센터’ 대표번호인 ‘1668-1075’를 통한 전화접수 방식으로 운영된다. 접수센터에서는 이를 접수해 한의원과 한방병원 의료진에 연결하고, 한의사는 환자와 전화 및 화상통신 등을 통해 1:1 비대면을 원칙으로 진료를 하게 된다.

현재 한의협은 ‘코로나19 한의진료 접수센터’를 통해 진료를 희망하는 한의사 회원들을 모집 완료했으며, 모집된 한의사들은 협회가 작성한 코로나19 임상진료지침에 따라 진료에 임하고 서로의 치험례를 공유함으로써 최상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코로나19 한의진료 접수센터’를 통해야만 한의진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금처럼 ‘코로나19 한의진료 접수센터’를 거치지 않고 가까운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 내원해 대면 진료를 받거나 자택 등에서 비대면으로 코로나19 관련 질환에 대한 상담과 진료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한의협은 “‘코로나19 한의진료 접수센터’로 도움을 요청하면 코로나19 증상을 줄이고 각종 후유증을 떨쳐 낼 수 있는 최상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적의 한의의료기관을 안내하도록 하겠다”면서 “광주광역시한의사회는 2021년 1월부터 현재까지 소속 30여 곳의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첩약을 통한 코로나19 후유증 치료 지원을 시행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로부터 코로나19 후유증 한의치료 지원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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